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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동굴감성 베이커리카페 ‘후스후 무무베이커리’ 달맞이고개 빵지순례 코스 추천

 해운대 동굴감성 베이커리카페 ‘후스후 무무베이커리’ 달맞이고개 빵지순례 코스 추천

부산 해운대의 예쁜 카페들 중에서도 이번에 다녀온 곳은 분위기부터 다르고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입구를 지나 동굴처럼 좁고 어두운 조명 속으로 들어가면 빵 굽는 냄새가 코를 자극하고, 이곳이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 빵과 철학이 만나는 장소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베스트 메뉴는 단연 소금빵이었고 진열대에는 다양한 빵이 있었지만 손님들 대부분이 소금빵을 골랐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쫀하며 버터향이 진하게 퍼지는 맛이 제 취향과 완벽하게 맞았어요. 명란소금빵은 짭짤한 맛이 입안에 감돌고 피스타치오는 달달한 면이 있지만 과하지 않아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양한 맛의 크림치즈 스프레드도 눈길을 끌었어요. 플레인부터 망고, 우유까지 직원분의 추천대로 같이 주문했는데 부드럽고 달지 않아 빵과 잘 어울렸고,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입안에서 녹는 느낌이 좋았어요. 매장 벽에는 “기계 대신, 손으로.”라는 문구가 손으로 쓰여 있는데, 소시지와 햄, 파스트라미까지 모두 직접 손으로 만든다고 하시더군요. 소금빵도 훌륭하지만 샌드위치는 특히 돋보였어요. 직접 만든 햄과 파스트라미가 들어가 고소하고 짭짤하며 빵과 재료의 밸런스가 정말 완벽했어요. 위치는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62번길 3이고 영업시간은 매일 09:00 ~ 20:30이며 주차는 불가라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해요. 추천 시간은 소금빵이 구워 나오는 오전 11시 전후였고, 방문하면 부산빵지순례 코스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이곳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이곳은 맛뿐 아니라 철학과 감성까지 더해져 부산 빵지순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었고, 단순한 카페를 넘어 손의 온기로 완성된 브랜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