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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코 뜰 사이 없다, 구례 화엄사 화엄매

 눈코 뜰 사이 없다, 구례 화엄사 화엄매

"눈코 뜰 사이 없다!" 천년고찰 구례 지리산 화엄사엔 두 그루의 매화나무 고목이 있다.

화엄사 각황전 옆 홍매화는 붉디붉어 눈길을 모으고, 길상암 앞 연못가 백매는 희디흰 향으로 코끝을 간지럽힌다. 눈코 뜰 사이가 없게 만든다.

"구례 화엄사 홍매화" 구례 지리산 화엄사를 찾았다. 화엄사 각황전 옆 홍매화나무가 꽃을 활짝 피웠다.

단청하지 않은 각황전 전각과 어우러져 화려함이 더 도드라진다. 화엄사의 상징적 건축물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불전인 국보 각황전을 뒤로 밀려나게 할 만큼 진분홍빛 홍매화가 고혹하다.

지금 이 시기(3월 중순)를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다시 만날 수 있는 매화다. 꽃의 아름다움과 나무의 수형만 따지자면 '국보급'의 매화였다.

구례 화엄사 홍매화는 문화재 지정구역을 확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