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스포크 스팀 9600 로봇청소기는 하이브리드 실속형 프리미엄 모델로, 최상위 플래그십의 핵심 기술을 계승하면서도 센서 구성을 간소화해 가격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최대 흡입력은 9,600 Pa로 카펫이나 문틈의 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물걸레는 분당 200회 고속 회전으로 강력한 압착을 수행한다. 주요 센서는 dToF 라이다(LiDAR)와 전방 범퍼, 추락 방지 센서로 구성되며 스테이션 기능으로 자동 먼지 비움, 100 스팀 살균, 55 열풍 건조를 제공한다. 이로써 위생 관리와 청소 효율을 한 번에 달성하는 3단계 토탈 클리닝 시스템이 핵심 강점으로 제시된다.
구현된 위생 관리 체계는 물걸레의 위생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 초점을 둔다. 55 고온 세척으로 걸레의 기름때를 불려주고, 100 스팀 살균으로 세균을 99.99% 제거하며, 55 열풍 건조로 걸레를 말려 악취와 세균 증식을 차단한다. 엉킴 방지 그라인더가 머리카락을 잘게 잘라 브러시 관리가 편하며 AI 바닥 인식으로 카펫을 감지하면 걸레를 들어 올리거나 스테이션으로 이동하는 스마트 무브 기능도 작동한다.
상위 모델인 AI 스팀(9700)과의 차이는 사물 인식 카메라 센서의 유무에 있다. 9600은 라이다 중심 주행으로 얇은 케이블이나 작은 물건에 대해 사전 정리가 필요하다는 점이 실사용의 특징으로 꼽힌다. 장점으로는 전국 삼성 서비스 센터를 통한 신속한 A/S와 SmartThings 앱의 높은 완성도, 완벽한 물걸레 살균 관리가 손꼽히고, 단점으로는 카메라 센서 부재로 인한 사전 바닥 정리 필요성과 다소 큰 청정스테이션 공간 확보 필요가 제시된다. 유지 관리로는 오수통 비움과 센서를 주기적으로 닦아주는 것이 권장된다.
마지막으로 합리적 가격대에서 대기업의 프리미엄 위생 관리 인프라를 누리고 싶은 이들에게 최적의 밸런스를 제공하는 모델로 평가된다. 본연의 강력한 흡입력과 스팀 살균에 집중한다면 가성비를 넘어선 선택지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