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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에서 세월을 보다

 옹기에서 세월을 보다

투박한 질그릇은 세련되지 않아도 좋다 옹기가 되어, 항아리가 되어 나름대로 세월을 이고 가면 될 터이니 무슨 욕심이 있을 수 있을까 그저 한 구석에 자리하는 그것만으로 의미가 있으리니 비에 씻기고 눈에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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