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상가인 나는, 류시화님의 수필과 시, 류시화님이 번역하고 엮어 낸 시들을 좋아했다. 에린 핸슨의 ‘아닌 것’은 류시화님이 옮긴 시다.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공유가 낭송해서 더 유명해졌다. 40대에 내 방 천장에 붙은 야광별을 보고 기겁하던 지인 K. 철저히 현실만 살던 그녀는 ‘야광별은 초등학생까지만’이라는 기준이 있었다.
반면 소설가 R언니는 천장에 붙였던 야광별이 무게를 이기지 못해 떨어졌고 깨어나 보니 온통 별 밭이었다는 내용의 수필을 썼다. (국산별이 아니었던 모양^^) R언니랑 밤새워 대화하기도 했었지.
반백년 가까이 살고 나서야 현실에 땅을 딛고 세상을 바라볼 줄 알게 되었고 K의 느낌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었다. ============================== 아닌 것 – 에.....
원문 링크 : 아닌 것 (에린 핸슨) 공유 낭송 ‘나’는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