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큰 그림을 그리고 그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걸 좋아한다. '아마' 매일 샤워를 하면서 '이런건 어떨까' 생각을 해보고, 그에 대한 계획을 세워보고 있다.
그게 너무 당연한 버릇이 되어버려서 무의식 중에 해버리기에 '아마'라는 말을 덧붙일 수 밖에 없다. 어찌됐든, 지금까지의 나는 이런 버릇을 좋은 버릇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요즘은 그런 정신노동이 그저 나를 피곤하게 만드는 안좋은 버릇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보통 내가 머릿속에서 그리는 일은 '미래에 어떤 일을 할까'라던지, '이러이러한 일이 생겼을때의 대응방법'라던지.
현 시점에서는 그다지 발생 가능성이 많지 않은, 더 많은 시간이 흐른 후에 생길 일들이다. 내가 취업해서 첫 월급을 받기까지는 약 5년 남았다.
대학원 진학까지는 3년. 학교.....
원문 링크 : 조금 헛돌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