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 있을 때는 하루라도 빨리 대학교 생활을 하고 싶었다. 2년동안 느끼지 못했던 낭만적인 캠퍼스라이프, 동기들과의 술자리, 각종 축제 등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대학교 수업을 듣고 싶었다. 인간이란 간사한 동물이다.
몸이 피곤하면, '차라리 공부를 하던 때가 좋았다.'라는 생각이 들고, 막상 공부를 하면, '그래도 몸으로 떄우는것이 속 편했다.'
라고 생각하게된다. 나도 군대에 있을때는 전공공부를 하고 싶었다.
또 군대가기 전에는 그렇게 두려워하던 발표도, 군대를 제대할때가 되니 뭐든 할 수 있을것 같은 자신감이 생겨서, 대학교 발표수업때 발표를 멋있게 하는 나의 모습을 상상하기도 했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제대한지가 6개월이 되었고, 나는 내가 바라던대로 대학교수업을 듣게 되었다.
오랫만에 들으려니 몸.....
원문 링크 : 발표공포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