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폭과 전쟁 1년 법원 건폭 엄벌, 달라진 건설현장 이달 초 수도권의 1000가구 규모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는 근로자들이 이동할 수 있도록 받쳐주는 구조물을 가설하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타워크레인이 무거운 철제 부품을 고층부로 올리면 작업자들이 일사불란하게 조립했다.
이 현장은 작년 연말 건설노조가 노조원 채용을 강요하며 출입구를 막고 시위를 하는 바람에 한 달에 일주일 정도 정상 작업을 못 했다. 시공 업체 관계자는 “올해 봄부터 현장에서 노조 시위는 완전히 사라졌다”며 “노조원들이 일부러 태업하던 것도 없어져 작업 효율이 20%는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가 작년 12월 건설노조의 각종 불법행위와 부조리를 근절하기 위한 ‘건폭(建暴·건설 현장 폭력)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1년 가까이 지난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