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GTC 2026에서 제가 느낀 핵심은, AI는 더 이상 칩 자체에만 머물지 않고 인프라 전 영역을 아우르는 전략으로 확장됐다는 점입니다. Vera Rubin 플랫폼을 통해 7개 칩과 5개 랙으로 구성된 대형 에이전틱 AI 팩토리를 공개했고, 토큰 생성은 Blackwell 대비 350배 향상되며 추론 성능은 Ultra 대비 5배, 토큰 비용은 10배 절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zure 클라우드에서 이미 가동 중이며 Vera Rubin CPU는 에이전틱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설계로 효율과 성능을 크게 높인다고 했고, 향후 Vera Rubin Ultra와의 확장도 예고했습니다. 또한 3D 기반 뉴럴 렌더링을 구현하는 DLSS 5를 발표해 포토리얼 그래픽 구현이 가능해졌고, 올가을 RTX 60시리즈와 함께 본격 가동될 가능성이 큽니다. Space-1 Vera Rubin으로 우주 데이터센터를 꿈꾸며, 우주용 AI 데이터센터를 궤도에 올리려는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Uber와 28개 도시 로보택시 확대, 현대차·BYD·닛산 등 다수 파트너의 Level 4 자율주행 참여가 구체화되었습니다. Olaf 로봇은 시연으로 로보틱스 가능성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시연의 임팩트를 더했습니다. CUDA 20주년 기념 행사도 겹쳐, CUDA가 오늘의 NVIDIA를 만든 핵심으로 언급되었습니다. 한편 같은 주에 열린 GDC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Xbox 코드명 Project Helix가 공개되며 PC와의 경계가 무너지는 전략을 시사했습니다. Helix는 RDNA 5 기반의 GPU 아키텍처와 전용 NPU SoC, ML 렌더링 등을 통해 차세대 콘솔과 PC 플랫폼 간의 원활한 연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발표를 통해 저는 NVIDIA가 반도체를 넘어 에이전틱 AI 생태계와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선도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앞으로의 AI 엔진이 어떤 방식으로 기업 운영과 소비자 경험을 바꿔 갈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