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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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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에 대한 알츠하이머. 현대에서 폭력으로 복수한다는 설정이 흔히 쓰이는 소재를 신선하게 만들었다.

멈칫하게 하는 대사도 많고 개연성의 문제도 보이지만 좋은 설정 때문에 알츠하이머에 걸린 것처럼 깜빡하게 만든다. 영화는 누가 옳은 건지 계속 묻는다.

친일은 객관적으로 잘못된 행동이 맞다. 하지만 그 사건 속에 있으면 주관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로마의 기독교 박해 시절 살기 위해 기독교를 배신한 사람들이 있다. 죽음 앞에서는 종교적인 믿음마저 버릴 정도로 사람은 나약한데 나라에 대한 충성을 죽음으로 지켜낼 수 있었을까.

아무리 고민해도 자신 있게 할 수 있다고 말하기 어려울 것 같다. 이런 입장에서 영화는 가져야 할 태도를 제시해준다고 느껴진다.

나도 못 하는 걸 하라고 아전인수 하기보다 그 어려운 걸 .....

원문 링크 : 리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