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왕세자’ 자리를 지킨 찰스 3세 국왕이 6일(현지시간) 대관식을 치른다. 마찬가지로 영국에서 가장 오래 재위한 국왕인 어머니의 곁을 지켰던 찰스 왕세자.
그는 영국 총리와 미국 대통령이 각각 15차례와 14차례 바뀌고 나서야 왕관을 쓰게 됐다. 대관식은 한국 시간으로는 오후 6시 20분 시작된다. “70년 가까이 훈련된 군주” 찰스 3세 국왕은 거의 평생을 왕위 승계를 위해 대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1948년 11월 14일 버킹엄궁에서 당시 왕위 계승권자였던 엘리자베스 2세와 필립 공의 장남으로 태어나 4세 때 어머니의 즉위로 승계 서열 1위가 됐다.
왕세자 책봉이 발표된 건 9세였다. ‘강한 군주’를 키우려는 군 출신 아버지의 바람으로 스코틀랜드 기숙학교 고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