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크루즈 호텔에서 행복한 시간을 잘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해장도 할 겸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을 찾았다. 사람이 다섯이라 여러 의견이 나오고 기각당했다.
그렇게 어쩌다 정해진 가게는 꼭지네였다. 주차장이 한적했고 점심시간을 조금 지났다고는 해도 사람이 별로 없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일단 입구로 들어서는데 2022년 한국소비자산업평가에서 수상했다는 배너를 봤다. 이때부터 약간의 신뢰가 생기기 시작했다.
다만, 우리는 냉면을 먹을 생각은 없었기에 막연한 신뢰였을 뿐이었다. 메뉴가 많은 건 아니지만 고민은 필요했다.
쭈꾸미, 제육, 숯불불고기, 짬뽕 다 먹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나와 장인어른은 짬뽕 칼국수를, 아내와 장모님은 쭈꾸미 볶음을, 처제는 숯불불고기를 주문했다.
가장 먼저 나온 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