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티브 : 니스와 칸느 사이의 해안도시 처음 앙티브를 일정에 포함시켰을 때는 순전히 피카소 박물관을 봐야겠다는 생각때문이었다. 뭐, 그만큼 꼭 가보고 싶었던 박물관이었다는 의미도 되지만, 사실 그 외에는 이 도시에 대해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아주 예전에, 그러니까 이십년도 더 된 시기에 칸느와 니스를 방문하면서 해안가를 달리는 버스안에서 Antibes 라는 안내 표지판을 봤던 기억만 흐릿할 뿐, 당시에도 앙티브는 그저 지나쳤던 '어떤 곳'이었다. 이번 앙티브 방문의 주요 미션이라고 할 수 있는 피카소 박물관을 관람하고 나니, 남은 건 홀가분한 마음으로 이 해안도시의 골목들을 어슬렁거리는 일이었다.
피카소 미술관을 나와서 바라본 풍경 작은 성당이 보인다. 사람들이 뭔가를 내려다 보고 있다.
나도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