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동창회보) 제목을 지어놓고 보니 영 맘에 안든다. ‘왕과 나’도 아니고 ‘자식과 나’라니… 내용을 압축시켜 간결하게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읽는 사람의 호기심을 특별히 자극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그런 지루한 일상을 끄적여 놓은 인상을 주기 십상인 제목이라 별로 포스가 느껴지지 않는다. 어쨌든….
오늘부터 큰 놈이 중간고사에 들어갔다. 특히 요며칠 집안 분위기가 살벌하다.
이 살벌함의 원천은 와이프 때문이다. 왜 여자들은 자식의 성적을 자신의 존재이유로 등치시키는 것일까?
어째서 남편의 사회적 성공과 수입을 자기 인생의 가치와 동일시 하는가 하는 말씀과 같은 맥락… 대견하게도 큰 놈은 시험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는다. 천하 태평이다.
그런데 엄마 때문에는 스트레스를 꽤 받는다. 고기.....
원문 링크 : 자식과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