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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한가위

 즐거운 한가위

가족이 함께하는 하루 핵가족이 대세인 요즘. 가족이 함께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食口'가 실감 나는 시절이 됐습니다. 함께 밥을 먹는다는 것이 큰 행사가 됩니다.

바리바리 싸들고 가는 버릇은 여전해서 트렁크가 꽉 찰 정도로 짐을 준비하고 간 나들이. 결국 반은 남겨 옵니다 그려.

자은도 백길해변 아침 저녁 늦게까지 얘기에 빠져선지 다들 너부러져 있는 사이에 파이 몇 개와 포도 그리고 감자칩을 아침 대신 챙겼습니다. 리조트 앞을 서성이는데 손주가 따라붙었네요.

제 아빠랑. 셋이서 해변을 향했습니다.

뻘이 굳어 걷기 딱이네요. 뻘밭에는 제트보트가 버려져(?)

있네요. 폼을 잡았더니 손주가 찰칵.

무한의 다리 얘들은 리조트 풀장에서 뒹구는 사이 둔장해변의 '무한의 다리'로 행처를 잡았습니다. '무한의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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