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서점에 중고책을 팔았어요. 그리고 알라딘의 굿즈 진열대를 구경하다 예쁜 회중시계 하나를 발견했어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문제의 그 토끼. 앨리스를 판타지의 세계로 이끈 흰토끼죠.
그리고 우리를 동화 속으로 끌어당긴 장본인이기도 하구요. 2023년은 토끼띠라서 또 나름 의미도 있네요. 저 또한 고등학교 3년 내내 교복 주머니에 꽂혀있던 낡은 회중시계가 있었어요.
지금은 애플워치를 손목에 두르고 있지만 약 28년 전에는 휴대전화도 없던 때라 손목시계가 필수였으니까요. 또 독립운동을 하신 김구선생님과 윤봉길의사의 회중시계 일화도 유명하죠.
저렴하지만 품질은 나쁘지 않네요. 겉면 디자인에 열쇠구멍 모양이 동화 속 이야기를 이어지게 하는 것 같아요.
크기는 손안에 쏙 들어갑니다. 뚜껑 안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