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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동화] 아빠미소

 [행복한 동화] 아빠미소

아빠미소 (글.그림 해피파블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아빠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하필이면 아빠의 자동차 밑에서 아기 고양이 소리가 들렸기 때문이다. '119에 전화를 할까?'

'관리실에 전화를 할까?' '바쁜 사람들인데 이런 일로 귀찮게 하면 안 되지.'

'근데 나도 바쁜데, 지각하면 안 되는데.' '이렇게 많은 차들 중에서 하필 내 차에 고양이가 있는 건지.'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보니 벌써 10분이 넘게 지나버렸다. 아빠는 차에서 내려 바닥으로 허리를 최대한 숙였다.

“니아~옹.” “냐옹.”

“니아~옹.” “냐옹.”

“오오~ 대답한다.” 어느새 아빠 옆에 왠 낯선 아저씨가 같은 자세로 자동차 아래를 쳐다보고 있다.

"새끼 고양이죠?" 두 사람은 원래 알던 사이처럼 자연스럽다.

“그런 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