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서초동 법원 앞에 있는 병천 가마솥 순대국집입니다. 뜨끈한 순대국에 반주한잔이 생각날 때 종종 찾는 곳입니다 c 여럿이 와서 반주한잔 먹고 싶을 때는 이 다락방에 주로 자리를 잡는데요.
다락방이 겨울에는 운치가 있는데, 여름엔 더운게 좀 단점이긴 해요 (에어컨/선풍기는 틀어주심) 좌식 식탁이라 양반다리로 오래 앉아있기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오래 앉아서 먹는건 아니니 괜찮습니다. 순대국은 딱히 나무랄데 없는 맛.
순대 굵기가 좀 가는데 넉넉하게 넣어주십니다. 가격은 최근에 좀 올라서 9천원이었던 것 같아요.
이집 수육이 술안주로 꽤 괜찮습니다. 철판에 기름이 녹아서 찐뜩하고 녹진한, 깊은 풍미의 수육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수육에다 막걸리 한잔 하고, 순대국에 밥말아 먹으면 아주 좋습니다. 막걸리 마.....
원문 링크 : 다락방에서 먹는 순댓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