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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위생을 이겨버렸다.

 맛이 위생을 이겨버렸다.

충무로 인쇄골목 한편에 위치한 허름한 분식집. 이름처럼 작은 이 곳,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지나쳐버리기 십상이다.

충무로에 칼국수 맛집이 여러곳 있지만, 항상 첫 번째로 머릿속에 떠오르는 곳 바로 작은분식이다! 작은 분식은 노부부 두 분이서 운영하신다.

아주머니는 열심히 칼국수를 끓여내고, 아저씨는 서빙과 계산을 담당하는 시스템. 고명으로 올라가는 계란지단은 관리가 어려워 여름에는 안 나올 수도 있다.

칼국수 다 먹고 시원~한 보리차 한잔하면 아주 좋다. 그런데 보리차를 담아주는 이 플라스틱 생수병..

너무 오래 사용하시는 거 아닌가 싶다. 가게가 좁고 오래되다 보니 깔끔함과는 거리가 멀다.

요즘은 자기가 먹던 숟가락으로 저 양념장 덜어먹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그래도 알 수 없는 일이다. 그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