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ETH는 Wrapped Beacon ETH로 불리는 토큰으로, 이더리움 스테이킹된 ETH의 보상까지 하나의 토큰처럼 거래할 수 있게 만든 리퀴드 스테이킹 토큰이다. 즉 ETH가 묶여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보상까지 포함된 가치를 WBETH가 대신 담아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구조가 핵심이다.
핵심 개념은 두 가지를 동시에 담고 있다. 하나는 이미 스테이킹된 ETH이며 그 스테이킹에서 발생한 보상이다. 따라서 WBETH 1개는 1 ETH의 가격에 더해 누적 스테이킹 수익이 반영된 형태로 움직인다. WBETH가 만들어진 이유는 ETH 스테이킹의 대표적 문제인 자금 잠김과 유동성 부족, DeFi 참여의 제약을 해결하려는 데 있다. 스테이킹을 하면서도 자유롭게 거래하고 DeFi에 참여하는 것이 목표다.
구조는 3단으로 단순하다. ETH를 스테이킹에 예치하면 WBETH가 발행되고, 예치한 ETH 대신 WBETH를 받게 된다. 이후 WBETH는 자유롭게 거래되며 DeFi에서도 담보나 예치, 유동성 공급에 활용 가능하다. 또한 필요 시 WBETH를 ETH로 언랩해 해제할 수 있다. WBETH의 특징은 스테이킹과 유동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1:1 가치 구조이며, 자동화된 스마트컨트랙트로 스테이킹과 발행이 이뤄진다는 점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WBETH의 가치도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일반 ETH와의 차이는 사용 가능성, 스테이킹 방식, 수익의 반영 여부에서 뚜렷하다. ETH는 자유롭지만 스테이킹 수익이 바로 반영되진 않고, WBETH는 스테이킹 수익이 자동으로 포함되며 거래 가능하고 DeFi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그러나 중앙화 요소의 존재, ETH 스테이킹 시스템에 대한 의존성, 해제 지연 및 가격 괴리 가능성 등 단점도 존재한다. WBETH의 본질은 스테이킹된 ETH의 가치와 보상을 포함하면서도 자유롭게 거래 가능한 리퀴드 스테이킹 토큰으로 정의되며, ETH 수익화와 DeFi 유동성 자산, 스테이킹 파생 토큰의 결합으로 이해된다.
미래 가능성은 이더리움 스테이킹 증가와 DeFi 확장, 기관 투자 확대 등에 달려 있다. WBETH의 핵심 성장 요인은 스테이킹된 ETH를 얼마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으며, 스테이킹 수익의 지속적 반영과 유동성 활용이 지속될 경우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