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해킹 사태로 전 고객 위약금 면제가 결정되었고, 선택의 기로가 생겼다. 위약금 면제의 핵심은 조건 없는 탈출구를 열어주는 것인데, 면제 기간은 2025년 12월 30일부터 2026년 1월 13일까지의 2주간이다. 대상은 현재 KT를 이용 중인 모든 고객이며 소급 적용은 2025년 9월 1일 이후 해지한 분들이 이미 낸 위약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신청은 2026년 1월 14일부터 KT 홈페이지나 가까운 대리점에서 가능하다. 기간이 짧아 번호이동이나 해지를 고민하는 이들은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 강조된다.
반면 KT에 남아 혜택을 받으려는 선택지에는 고객 보답 프로그램이 있다. 약 4,500억 원 규모의 보상안이 2월경부터 차근차근 시행되며, 네 가지 혜택이 제시된다. 데이터 폭탄 보상은 6개월간 매달 100GB가 추가로 제공되고, 문화 생활 혜택으로 OTT 이용권과 커피·영화 등 할인 쿠폰이 주어진다. 안전망 강화 차원에서 피싱·해킹 관련 보험이 2년간 무상으로 제공되며, 보안 강화 차원에서 아이폰 16 이하 등 보안 취약 단말기에 대한 보안 패치 및 관리 체계가 개선되겠다고 약속된다.
그러나 소비자 반응은 냉담하다. 데이터 보상은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실질적 이익이 없고, 전체 가입자의 약 30%가 무제한 요금제를 쓰는 상황에서 의미가 제한적이다. 또한 SKT의 사례와 비교될 때 피부에 와닿는 체감 혜택이나 현금성 감면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보안 관리의 부실 의혹과 함께 안내의 투명성도 의문으로 남아, 지속 신뢰를 의심하는 목소리도 있다.
마지막으로 판단에 도움을 주는 체크리스트가 제시된다. 약정 기간이 많이 남았는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쓰는지, 결합 할인이 묶여 있는지가 핵심 포인트로 꼽힌다. 기간은 1월 13일까지로 안내되므로 충분한 검토와 비교가 필요하다고 강조된다. KT 공지사항을 다시 확인하고, 각 혜택의 실제 적용 가능성과 본인 상황에 맞는 최적의 선택을 신중히 검토하는 것이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