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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따뜻한 토요일 주말 산책

 11월 12일, 따뜻한 토요일 주말 산책

아침 뉴스에서는 전국적으로 비고 오고 비온 뒤에는 쌀쌀해 진다고 했다. 그런데 오늘 날씨는 따뜻하다 못해 살짝 더웠다.

간만에 와이프와 함께 운동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 내 헬스장으로 가는 길이었다. 다소곳이 앉아 있는 고양이 한쌍이 보여서 가까이 다가가 조용히 사진을 찍었다.

가을 풍경을 보며 사색하는 듯 했다. 와이프에게 저항성 운동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아파트 단지 내 산책을 했다.

마지막 가을이 될 것 같아 사진으로도 담아보기로 했다. 초록을 뽐내던 수목들은 듬성 듬성한 나뭇잎 몇가닥만 남아 있고 이따금 불어오는 바람은 왠지 모를 쓸쓸함을 주기도 했다.

아파트 바로 옆에는 작은 산이 있는데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어 운동삼아 산책하기에 좋다. 산책하다가 정자가 나와서 와이프에게 잠시 앉아보라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