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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16년 중국 배낭여행 4편 / 장가계, 난징(부자묘, 난징학살기념관, 중산릉, 난징박물관) 상하이, 귀국

 [중국] 2016년 중국 배낭여행 4편 / 장가계, 난징(부자묘, 난징학살기념관, 중산릉, 난징박물관) 상하이, 귀국

쾌속이나 고속열차 대신 저렴한 뚱쳐를 택해 쿤밍에서 장가계로 이동하는 여정을 시작했다. 거리상으로 멀지만 비용과 시간의 균형을 생각해 결국 직행 대신 경유 여부를 두고 고민했고, 꾸이린을 경유하는 옵션도 검토했으나 남은 일정과 예산을 고려해 장가계까지의 direct 경로를 택했다. 장가계에 도착하자마자 거대한 자연풍경의 압도적 느낌을 받았으나 피로가 몰려드는 몸 상태로 인해 핵심 명소들을 충분히 구경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아바타의 모티프로도 언급되는 이곳의 웅장함은 직접 체감했지만 체력의 한계로 주요 포인트를 충분히 즐기지 못했다.

장가계에서 난징으로 향하는 여정은 항공, 기차, 버스의 복합 루트로 구성되었고, 일정상 다이렉트 운행이 매진되어 창사와 항저우를 거치는 경로를 선택했다. 결국 창사를 잠시 들렀고, 이곳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중 하나가 있어 향후 기회에 재방문 계획이 생길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난징에 도착해서는 오랜 역사적 정체성을 지닌 도시의 매력을 체감했다. 부자묘는 낮에는 사당을 돌아보고 밤에는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인근 상점들의 편리성도 돋보였다고 한다.

난징대학살기념관은 중국 측 통계로 약 30만 명의 희생자를 기리는 전시 공간으로, 학살의 비극을 기억하는 장소로 남아 있다. 또한 중화민국의 총통부가 위치했던 청사를 관람하거나, 중산릉을 둘러보고자 했으나 방문일의 휴관으로 아쉬움이 남았다고 전한다. 난징의 4대 박물관 중 하나인 난징박물관은 내부 촬영이 금지되어 현장 사진이 남지 않았다. 상하이로 이동해 귀국 직행을 준비하며 상하이역과 푸동공항 간 이동을 했고, 이른 새벽 항공편과 짧은 체류로 숙소 비용을 아끼려는 선택이 더해졌다. 여행을 마치고 모은 기차표와 항공권, 각종 입장권들을 정리하며 한 달간의 여정이 얼마나 다채로웠는지 되돌아보았다. 다시 원한다면 중국으로의 재방문 의지를 느끼며, 배낭여행은 당장은 어렵지만 기회가 된다면 다시 도전해 보고 싶다는 결론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