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현장에서 비티아시바라고 불리는 제품의 정확한 명칭은 틀비계, 이동식비계다. 곁다리로 이동식비티, 이동식틀비계, 비티비계, 피티비계 등으로도 불리지만, 가장 많이 쓰이는 명칭은 비티아시바(BT아시바)와 PT아시바다. 정확한 명칭으로는 두 가지가 맞으며, 비계의 일본식 용어인 아시바를 붙여 비티아시바가 널리 사용된다. PT아시바의 명칭 유래를 찾으면 P로 시작하는 단어는 있으나 T를 확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Built-up Type scaffolding의 BT에서 BT가 유래되어 비티아시바로 불리게 되었다는 설명이 일반적이다. 건설 현장에는 아직 일본식 용어가 남아 있다.
비티아시바의 가장 큰 강점은 큰 공구 없이도 간단히 조립 가능하고 캐스터를 설치해 공간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비계는 보통 건물 외벽에 고정하여 작업자 이동통로를 만드는 용어인데, 이동식비계나 비티아시바는 조립식으로 구성해 이동성과 활용도가 높다. 따라서 이동식비계는 모든 건설현장에서 다용도로 사용된다. 명칭으로 가장 적합한 것은 이동식비계다. 조립비계라는 명칭도 있지만 사용 현장은 드물다.
비티아시바의 설치 시 최대높이는 밑변의 최소폭의 4배를 넘지 말아야 한다는 기준이 있다. 예를 들어 1219 파이프의 센터-to-center 길이가 1219mm인 경우 끝에서 끝 길이는 1,261mm가 되며, 이를 4배로 하면 약 5,044mm가 된다. 비티아시바 1단 높이가 1,700mm이므로 3단으로 올리면 약 5.1m로 안전관리 규정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비티아시바의 구성에서 바퀴를 제외한 높이 역시 작업자 안전에 중요하며, 2단 설치 시 높이는 약 3.4m, 바퀴를 포함하면 약 3.6m에 이른다. 팔 길이 정도의 작업거리 확보로 손이 닿는 범위는 약 5.4~5.6m까지 가능하다.
비티아시바의 용도에서 비계는 공사현장의 파이프를 가설재로 이용해 조립식 틀을 만든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이동식비계, 비티비계, 조립식비계, 비티아시바는 모두 같은 개념이고, 틀조립비계와 이동식비계는 동일한 범주에 속한다. 현장에서는 전도방지대(아웃트리거)와 안전난간대 등 부품의 존재가 매우 중요하며, 경우에 따라 하부자키를 사용해 비티수직틀의 수평을 유지하거나 높이를 조절한다.
현장 사례로는 안전기준을 시각적으로 제시하는 사례가 많다. 전도방지대의 크기가 큰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전도방지대(스토퍼)와 KCS인증 아웃트리거의 차이가 존재한다. 아웃트리거를 설치하면 비티수직틀의 바깥으로 뻗는 길이가 비슷하지만 높이가 다르고, KCS인증 아웃트리거는 클램프가 3개 달려 있어 하부자키를 별도로 끼워 고정해야 한다. 강하게 버티는 대신 사용이 불편한 점이 있어 일반적으로는 전도방지대를 더 많이 사용한다. 하부자키(자키베이스)는 단독으로 비티수직틀에 끼워 비티아시바의 수평을 유지하거나 높이를 올리는 데 사용된다.
또한 현장 안전을 강화하는 사례로 눈에 보이는 기준 제시가 있다. 작업자들이 발을 헛디디지 않도록 발판 사이를 촘촘히 채우고, 발끝막이판을 설치해 작업 중 공구나 물건의 떨어짐을 방지한다. 비티아시바의 2단 설치 시 높이는 약 3.4m에서 바퀴를 설치하면 약 3.6m까지 올라가며, 팔길이 범위에서 작업이 가능하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난간대, 전도방지대, 바퀴 잠금장치를 반드시 사용하도록 감독해야 한다. 이동식비계 설치 시 작업자 사망 시 중형에 해당하는 법적 제재가 있어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현장에서는 안전기준에 맞춰 설치와 운용이 이루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