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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과 한국축구의 잃어버린 2년9개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과 한국축구의 잃어버린 2년9개월

2017년 6월 15일 대한축구협회 제5차 기술위원회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을 결정했다. 아울러 울리 슈틸리케를 선임한 것에 대해 책임이 있었던 이용수 기술위원장 또한 동반 퇴진했다.

한국 축구는 2년 9개월이라는 시간만 버렸다. 아니, 정확히는 허정무호 이후 7년의 시간을 버렸다.

다만 역대 감독 중 최고의 승률인 69%를 자랑한 것과 호주 아시안컵 준우승, 동아시아컵 우승 그리고 무실점 최종예선 진출이라는 희대의 성과도 같이 냈다는 점은 아이러니. 슈틸리케호는 사상 최악의 월드컵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2014 브라질 월드컵의 여파에서 시작되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 자체에 대한 커리어 문제가 있긴 했지만 당시 홍명보 감독에 대한 여론이 상당히 나빴고, 그로 인해 국내파 감독에 대한 이미지도 나빠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