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곤충들이 그렇듯이 개미의 언어도 기본적으로 화학언어죠. 먹이를 물고 집으로 돌아가는 개미를 발견하면 배를 땅에 깐 채 눈높이를 최대한으로 낮추고 개미의 옆모습을 관찰해 보면 배의 끝부분을 땅에 끌며 걸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개미가 먹이로부터 집까지 냄새길 (chemical trail or odor trail) 즉 족적물질의배출로 길을 표시하기때문입니다.개미는 그렇게 냄새길을 그리며 돌아오는 길목에서나 또는 집에 돌아와서라도 다른 동료들을 만나면 우선 자기가 물고 온 먹이를 시식할 수 있게 해줍니다. 먹이의 맛을 보고 자극을 받은 다른 일개미들은 곧바로 냄새길을 따라 먹이가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흔적이 남는다는 뜻으로 '개미도 기어간 자취는 있다'라는 속담이.....
원문 링크 : 개미의 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