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형 군주였던 정조를 사람들은 흔히 점잖은 사람이었던 것으로 짐작하는데, 우리의 상상과 다르게 정조는 꽤 잘 노는(?) 사람이었습니다.
술은 자주 안 마셨다지만, 한번 마시면 폭음하기 일쑤였고, 더군다나 다른 사람에게 술을 권하는 아주 안 좋은 버릇이 있었었습니다. 이 때문에 술을 잘 못하는 정약용은 정조가 강권하는 술을 받아 마시느라 무척 고통스러워했다는 이야기도 전합니다.
이렇게 아랫사람들이 괴로워할 만큼 술을 즐겼던 정조는 담배도 즐겨 피웠습니다. 조선 후기에 전래된 담배는 빠르게 전파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흡연했다는 기록이 보이지만, 특히 정조는 대단한 골초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조의 아들 순조는 아버지와 달리 혐연가여서 백성들이 담배를 많이 피우는 현실을 개탄하기도 했다는 점이 재밌는 사.....
원문 링크 : 김종민 신지 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