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평생 ‘딴따라’를 자처했던 그 분. ‘전국노래자랑’을 34년간 진행하며 전국 방방곡곡 서민들의 웃음과 눈물을 함께 했었고 악극단 시절부터 현재까지 한국 대중문화의 변천사를 직접 경험한 ‘영원한 현역 MC’ 송해님이 8일 별세했습니다.
송해님을 인터뷰한 적 있던 연합뉴스는 2012년 방송 1505회를 앞두고 만났을 때 그는 ‘전국노래자랑’이 자신이 가진 전 재산이라고 했다. “매 회 할 때마다 ‘이게 내 첫 프로다’ 하는 기분으로 한다”면서 “출연자 하나하나 긴장 풀어드리고, 살아온 얘기 꺼내는, 노래자랑이자 토크쇼”라고 소개했습다.
그러면서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힘들고 그만 두고 싶었던 적이 왜 없겠어요.
정이라며 이만~한 배추김치를 싸서 내미는데 먹다가 목이 막힐 뻔도 하고. 그래도 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