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의 레전드인 양준혁 전 선수는 선수 시절 18년 동안 경기에서 안타 하나, 볼넷 하나 받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경기에 임했다고 한다. 1안타 1볼넷 1삼진. 오늘 사회인 야구경기에서 내가 낸 성적이다.
사회인 야구를 프로야구에 직접적으로 매칭시킬 수는 없지만 충분히 만족할만한 성적이어야 한다. 하지만 끝나고 너무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마지막 타석이 삼진이었기 때문이고, 안타 하나 더 치고 싶은 마음에 휘두르지 말아야 할 공을 휘둘렀기 때문이다. 나는 자타공인 타격 부문에서 팀의 주축 선수가 아니다. 1안타 1볼넷이면 나쁘지 않게 잘 한거다.
득점찬스라고 욕심부린 것이다. 야구에서 자신감은 중요하다.
하지만 자신감과 욕심을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역시 야구 어렵다.
그래서 재밌고....
원문 링크 : 1안타 1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