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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엘보 지긋지긋하다.

 골프엘보 지긋지긋하다.

2013년도 9월 1일에 건강 증진을 위해 동네 헬스장을 찾았습니다. 6개월 특가 보너스로 골프가 저렴하게 끼워져 있어서 덜컥 함께 결재를 했습니다. 서비스로 특별 레슨 기간이라고 하여 원 포인트 레슨도 무료라고 했습니다.

처음엔 어김없이 똑딱이를 하느라고 허리, 목, 팔 모두 경직되면서 재미도 없고, 아프기만 하다가 순차적으로 아이언을 배웠습니다. 그러다가 드라이버로 넘어왔는데, 드라이버가 티 위의 골프공을 때리는 그 경쾌한 타구음을 듣는 순간 직감했습니다.

'나는 골프에 깊게 빠질 것이다.'라는 것을 말입니다.

물론 첫 레슨에서 잘 맞지는 않았지만 드라이버 헤드와 공과의 마찰음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원포인트 레슨이 끝나자마자 집으로 와서 바로 풀 세트 장비를 알아보기 시작했고 그 이틑 날에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