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장 때문에 낭패를 본 적이 있는과민성 장증후군 환자들은 일단 예민한 마음부터 다스리자 22세 대학생 김수정 씨(가명)는 수업시간에 지각을 자주 한다. 아침에 지하철만 타면 배가 살살 아파서 결국 중간에 화장실을 들렀다가 오느라 늦는 것이다.
아무리 참아보려고 해도 내려서 화장실에 가는 것 말고는 달리 방법이 없을 정도로 견디기 힘들다. 신기한 건 화장실에만 다녀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 괜찮아진다는 것.
그래서 지각 이유를 말하는 것도 민망하다. 가끔 꾀병 아니냐고 말하는 사람들 때문에 억울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수정 씨는 이런 일이 반복되면서 큰 병에라도 걸린 건 아닐까 걱정되어 외래로 내원했다. 배변도 불편하고 복통도 있다?
수정 씨의 증상은 전형적인 과민성 장증후군 증상이다. 과민성 장증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