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방구석에서 마력이 무한하다고 믿게 되면서 시작했다. 헌터 아카데미에 다녔지만 마력을 각성하지 못해 결국 졸업도 못하고 그만두게 되었고, 원장 박현도는 미래의 SSS급 초월 헌터를 놓치지 말라며 마나석과 그동안 낸 학비를 돌려주며 덕담까지 남겼다. 집으로 돌아온 나는 마굴 청소부 일을 예약 취소의 위약금 없이 계속해 나가려 애썼고, 원장으로부터 받은 마나석을 손에 쥐자 마력이 몸에 스며드는 느낌을 받았다. 그 순간 방구석에서 마력을 마음껏 다룰 수 있는 방구석 마력 무한 LV. 1이 내게 깃들었다. 이 능력은 방 안에서 마력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 주었다.
나는 오염된 아이템을 집으로 들고와 정화에 성공했고, 이 힘으로 오염된 아이템을 다듬어 장비와 재료를 새로 단장해 나갔다. 아이템 정화의 핵심은 마력을 퍼부어 불순물을 없애고, 특히 정화된 인챈트 단검으로 거듭날 때 이름이 달라진다는 점이었다. 정화된 단검은 하나의 추가 옵션을 얻을 수 있었고, 그 옵션이 바로 정화된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지며 내 명성을 끌어올렸다. 이로 인해 길드들은 견제를 시작했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고 오염된 아이템의 보급을 막으려 맞섰다. 동시에 보것 세공도 처음으로 성공해 내 기술은 더 넓은 영역으로 확장되었다.
아카데미를 그만두고 받은 마석의 존재와 마력을 흡수하는 과정은 내 인생의 분수령이 되었고, 결국 방구석마력무한의 스킬을 다시 한 번 각성시키며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지금 나는 집 안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도 마력을 무한히 다루며, 오염 아이템을 정화하고 아이템의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길을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