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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판 소설 - 신의 제자로 회귀하다 [아포칼립스, 회귀, 능력자]

 현판 소설 - 신의 제자로 회귀하다 [아포칼립스, 회귀, 능력자]

나는 신의 제자로 회귀한다는 설정의 이 이야기를 직접 겪으며 다시 시작하는 인물의 여정을 요약한다. 신의 욕망으로 끝나 버린 세계에서 나는 소중한 사람들을 잃은 뒤 죽음의 문턱에서 만난 신에게 복수의 의지를 다졌다. 전생에 부모와 형의 죽음을 목격한 나는 그 원인을 제공한 존재의 지시 아래 살아갈 길을 배운다. 그 존재는 “네가 이곳을 지켜라”라며 비록 리셋으로 부모를 잃게 되더라도 더 좋은 인간 아래 자라도록 돕겠다고 말하고, 언젠가 형의 영혼이 다시 만날 수도 있음을 암시한다. 그 영혼은 동생을 지키려는 선택을 남겨두고 사라지고, 나는 갓난아이의 모습으로 부산 인근의 섬 작은 섬성당 앞에 놓여진 채 성한 신부의 돌봄 아래 자라난다. 내 눈에는 검은 색 창이 늘 떠 있었고 그 창은 나에게 과거의 기억을 지우려는 갈망과 계약의 흔적을 속삭인다.

나는 13살이 되던 해 창이 자취를 감춘 뒤 십여 년이 흘러 전 인류를 뒤흔드는 게이트가 열리자 괴물이 나타나는 현장을 맞는다. 신부의 도움으로 탈출을 시도하지만 결국 함께 죽음의 위기에 놓이고, 이틀 전에 돌아가 버리는 듯한 시간 역행으로 다시 태어난다. 이때 검은 창은 다시 나타나 미래를 기억하는 자들이 모여 수호자 연합이 형성되고, 창은 “다시 같은 상황이 온다면 신부를 지키고 싶다”고 속삭인다. 나는 창의 도움으로 괴물들을 물리치고 신부와 마을을 지키지만 수호자 연합은 부패하고, 사건은 다시 수호자 본부로 이어진다.

멸망 직전의 세계 속에서 나는 전생의 기억을 잃은 채라도 살아남은 사람들과 함께 신부를 지키고자 애쓴다. 신부는 날 이끄는 수호자 연합으로 보내려 하지만 연합은 타락했고, 남매를 포함한 나는 괴물의 공격을 받아 수호자 연합 본부로 이동한다. 이 이야기는 기억을 잃은 채 세상을 구하기 위해 나선 한 사람의 투쟁과, 잃어버린 기억의 조각을 되찾아 나가며 이끄는 구원의 서사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