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개금 백병원에서 부비동염 수술을 받았어요. 저는 코 양쪽이 다 문제가 있어서 동시에 수술을 했고, 처음 수술을 결심했을 때는 아무 걱정이 없었고 빨리 코막힘이 해결되었으면 했어요. 물론 수술 후 비강에 넣어둔 솜을 뽑을 때는 후회도 했지만, 수술 전과 수술 후 삶의 질이 달라졌다고 생각해요. 부비동염은 재발이 많아서 관리가 중요하다고 들었고 그래서 저는 3~4개월에 한 번씩 정기 검진을 다니고 있어요. 오늘이 바로 정기 검진이어서 다녀왔습니다.
개금 백병원은 부산진구에 위치하고 있고 진료 예약 시간이 1시 반이라 미리 도착했어요. 점심시간이라 예약증을 먼저 제출했고, 접수대에서 바코드가 있는 스티커를 손등에 부착받아 대기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어요. 예전 정기 검진들에서 상태가 좋지 않다 보니 부은 부분을 터뜨리는 일로 코피가 나는 일이 있었는데, 오늘은 그럴 걱정이 크게 없길 바라며 긴장감은 여전히 존재했어요. 진료실에 들어가면 먼저 코 안에 소독솜을 넣고 처치실 앞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제일 긴장되는 순간이었는데, 다행히 오늘은 코피가 나지 않았어요. 선생님은 제 상태를 살피며 큰 문제는 없다고 했고, 관리 잘 하라고 격려해 주셨어요. 진료를 마친 뒤에는 처방전을 출력해 약국에 들렀고, 매번 받는 약이 있어서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어요. 이번에도 피를 보지 않고 진료가 끝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약을 받고 돌아오는 길에 오늘도 수술로 인한 변화가 제 삶에 얼마나 긍정적인지를 새삼 느꼈고,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겼습니다.
원문 링크 : 개금 백병원 이비인후과 부비동염 수술 후 정기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