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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열하일기,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고미숙,북드라망)

 [책]열하일기,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고미숙,북드라망)

한국판 아니 조선판 서유기입니다. 연암 박지원 선생이 청나라시절에 중국으로 떠나며 보고 겪은 일들 불교 경전을 구하러 가진 않았지만 달라이 라마도 만나고 새로운 풍습과 조선과의 현실 비교는 경전만큼 가치가 있겠습니다.

상당히 진취적인 인물로 당대의 수능시험 과거시험에 대한 비판과 조선에 대한 비판은 재미있습니다. 해학적인 표현도 많고 거의 400년 전의 인물임에도 그 행동과 언행에 공감이 많이 가는 부분이 많고 시대상은 현재와 비견될 만큼 유사한 부분도 있어 재미있습니다.

정조 4년(1780) 연암 박지원이 건륭제의 70세 생일을 축하하는 사절로 청나라에 다녀온 일을 적은 여행기. 당시 박지원은 공식적인 벼슬이 없는 평범한 선비였음에도 사절단으로 갈 수 있었는데, 당시 사절단의 수장인 정사가 삼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