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다년간 공부를 하고 돌아온 아들놈을 보면 혹시 저 자식도 짝퉁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생길 때가 있다. #어느 날 현미경으로 연못 침전수에 섞여 있는 미생물들을 관찰하고 있는데, 아내가 약간 놀리는 어투로 내게 물었다."
당신, 그 놈들 이름이나 제대로 알고 정신없이 들여다보고 있는 거유" 내가 대답했다."그래서 지금 내가 이 놈들 이름 붙여주고 있는 중이야" 나는 소설가의 시각으로 그 놈들을 관찰하면 되지 반드시 생물학자의 시각으로 그놈들을 관찰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포기하지 말라. 절망의 이빨에 심장을 물어 뜯겨본 자만이 희망을 사냥할 자격이 있다.
#때로 이외수가 심혈을 기울여 집필한 책을 읽고 아무런 감동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책값이 아깝다고 투덜거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털썩입니다......
원문 링크 : 하악하악, 이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