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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지키려다 손목 망가진다?” 등산용 스틱 잘못 쓰면 생기는 뜻밖의 부상

 “무릎 지키려다 손목 망가진다?” 등산용 스틱 잘못 쓰면 생기는 뜻밖의 부상

등산용 스틱은 무릎과 발목의 부담을 줄이고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잘못 사용하면 손목과 손가락, 팔 부위에 심각한 부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트레킹 폴은 체중 분산과 안정감을 제공하고 하산 시 관절 보호와 피로 감소에 이점이 크며 중장년층과 젊은 등산객 모두에게 필수적 장비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손목 관절과 힘줄에 반복적인 충격이 전달될 때 염증이나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바위길이나 경사길에서는 예상치 않은 충격이 손목으로 전해질 수 있습니다.

손목 질환으로 흔히 알려진 건초염은 힘줄을 둘러싼 조직에 염증이 생겨 통증과 부종이 나타나는 질환이고, 드퀘르벵 증후군은 엄지손가락 힘줄의 염증으로 물건 잡기가 어려워지며 손목 바깥쪽에 통증이 생깁니다. 또한 TFCC 손상은 손목 충격을 흡수하는 구조의 손상으로 새끼손가락 방향의 통증과 손목 돌릴 때의 통증, 악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넘어질 때 스틱을 쥔 상태에서 발생하는 부상으로는 엄지 인대 파열과 갈고리뼈 골절이 대표적이며 치료가 지연되면 손가락 힘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올바른 트레킹 폴 사용법으로는 먼저 평지에서 팔꿈치를 약 90도로 유지하도록 조절하고, 오르막길에서는 평지보다 다소 짧게, 내리막길에서는 조금 길게 조절해 몸의 균형에 도움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산 시에는 스틱에 체중을 과도하게 싣기보다 몸보다 앞에 반걸음 정도 두고 가볍게 지탱하는 것이 손목 충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손목 부상을 예방하려면 산행 전 스트레칭으로 손목과 손가락, 전완근을 충분히 풀고, 체중을 모두 스틱에 싣지 않으며 보조 역할로만 활용해 몸 전체의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무리한 코스로 인한 과도한 부상 위험도 낮춰야 하며, 통증이 나타나면 즉시 휴식이 필요합니다. 등산용 스틱은 무릎과 발목 건강에 큰 도움을 주지만 올바른 길이 조절과 사용법, 산행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손목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올바른 습관을 기억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