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 내 마음을 완전히 빼앗아버린 일들이 이제는 기억조차 희미합니다. 몇 달전만 해도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었던 갈등조차 이제는 아무 쓸모없고 어떤 가치도 없는 것 같습니다.
겨우 몇 주전 나의 잠을 빼앗아 갔던 괴로움들이 이젠 과거의 낯선 감정이 되었습니다. ( 헨리 나우헨 ) 인간은 끊임없이 망각하고 있습니다. 헤르망 에빙하우스의 망각 곡선에 따르면, 인간은 학습한 지식을 고작 1시간 만에 56%, 하루 뒤에는 70%, 한 달 뒤에는 80%이상을 잊어버린다고 합니다.
인간의 기억력이란 이토록 하찮은 것입니다. 당신이 겪은 일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영원히 잊혀질 것 같지 않은 슬픔과 아픔의 기억들도 한 달 뒤에는 고작 20% 정도만 남게 될 것입니다. 고통이 영원할까 염.....
원문 링크 : 238번째 선물 - 망각(忘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