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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The Mom Test) - 거짓말하는 고객들 사이에서 진짜 요구사항을 발굴하는 법

 테스트(The Mom Test) - 거짓말하는 고객들 사이에서 진짜 요구사항을 발굴하는 법

비즈니스 기획서에서 아이디어를 들고 고객을 만났을 때 받는 긍정적 피드백의 함정은 흔하다. 거짓말하는 고객 사이에서 진짜 요구사항을 발굴하는 방법으로 소개된 체계는, 아이디어를 묻기보다 고객의 삶과 현재 겪는 고통을 파악하는 데 초점을 둔다. 맘 테스트의 핵심은 아이디어의 구상 여부를 확인하는 대신 사용자의 실제 생활과 문제점에 대한 이해를 얻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제시된 원칙은 세 가지다.

먼저 제1원칙은 그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솔루션이 해결하려는 영역에서 일상의 구체적 상황을 묻고, “자동 수집 프로그램이 있으면 어떨 것 같아요?” 같은 추측형 질문을 피한다. 제2원칙은 과거의 구체적 사례를 묻는 것이다. 보통 어떻게 하시나요라는 일반론 대신, 가장 최근에 그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결했는지 구체적으로 묻는다. 제3원칙은 말을 아끼고 들어주는 태도다. 인터뷰어의 말을 덧붙여 설명하기보다 침묵을 견디며 상대의 답변이 끝난 뒤 3초를 더 기다리면 진짜 고민이 드러난다.

데이터의 가치를 판단하는 법은 헛소리와 진실을 구분하는 데 있다. 칭찬은 무시되고, 미래 추측은 참고만으로 둔다. 반면 과거 행동은 매력적이며, 구체적 고통은 핵심 요구사항으로 간주된다. 특히 이미 문제 해결을 위한 금전적·시간적 노력이 나타난 경우가 가장 큰 가치를 가진다.

세분화는 질적 세분화를 중시한다. 누구의 의견을 들을지 구체적 타깃을 정하고, 좁은 그룹의 공통 고통을 해결하는 아키텍처를 먼저 설계한다.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시장을 확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맘 테스트의 응용 전략으로는 요구사항 분석의 코드화, MVP는 학습 도구로 활용, API 우선주의를 들 수 있다. 요구사항은 먼저 현상과 원인을 데이터 모델로 정의한 후 가장 단순한 구조로 해결하는 방향으로 접근한다.

결론은 말의 영역을 넘어 삶의 영역에 집중하는 태도다. 아이디어의 타당성을 주장하기보다 고객의 일상 속 불편함을 기술로 해결하는 것이 진정한 혁신으로 이어진다. 코드를 완벽히 만들기 전 밖으로 나가 상대방의 업무 프로세스를 듣는 20분이 시스템 개발의 시간을 크게 단축한다는 점을 기억한다. 성공하는 시스템은 화려한 기술이 아니라 사용자의 밤잠을 설치게 했던 고통을 가장 명확히 제거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