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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D+132 - 수원에서의 하루

 육아휴직 D+132 - 수원에서의 하루

민이 생후 1538일, 예니 생후 298일.아이가 둘이다 보니 뭘 해도 편히 쉴 수가 없다.예전같으면 처가집에 가면 민이가 워낙에 할머니 껌딱지다 보니 민이에게는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었다.민이만 있으면 어쨌든 외할머니가 많은걸 챙겨주시니 아빠만 같이 있어도 아빠는 딱히 신경쓸 일이 없었다.허나 이제는 예니가 있으니 아빠도 하나는 같이 돌봐야한다.동시에 두 아이를 돌보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기 때문에 어찌되었든 한 아이는 건사를 해야한다.아빠는 그래서 되도록 민이랑 놀아주려고 노력한다.예니는 어차피 누워만 있으면 되니까 딱히 놀아주고 할 일이 없으니 가급적 민이가 아빠 껌딱지가 된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민이가 먼저 일어나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다.아빠는 엄마 출장가는데 데려다 주어야 하므로 외출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