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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D+101 - 엄마없는 저녁

 육아휴직 D+101 - 엄마없는 저녁

민이 생후 1507일, 예니 생후 267일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은 엄마가 늦은 수업으로 밤에 늦게 귀가한다.이제 적응이 될 법도 한데 아직도 엄마가 없는 날은 힘든 날이다.특히 처가집에라도 다녀오는 주는 더 힘든거 같다.오늘은 그렇게 유난히 힘든 날 중에 하루이다.오히려 주말 뒤였던 지난 월요일은 쉽게쉽게 잘 넘어간거 같은데 오늘은 유난히 힘들다.밤에 할게 좀 있어서 늦게 자서 그런지 계속 졸립기만 하고 축축 쳐지기만 하는 하루이다.예니가 감기약으로 인해서 수면 패턴이 한번에 돌아온거 같다.밤에 제법 길게 자고 낮에는 오히려 잘 자지 않고 깨서 놀아달라고 운다.밤에 자기 위해서는 이게 좋은데 대신 낮에 오히려 할 일을 집중해서 못하는 경우가 발생해버렸다.계속 예니에게 왔다갔다 해야하니 뭘 하든 잘 집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