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렇듯 논쟁은 필요하고 또 좋은 것이다. 미국의 상위소득집중도가 Piketty 등의 연구결과와 달리 그리 높아지지 않아서 불평등이 생각보다 심화되지 않았다는 Auten과 Splinter의 논문이 최근 화제다.
사실 그들의 연구는 몇 년 전부터 잘 알려졌고 이미 논쟁이 있었지만, 최근 JPE에 실리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핵심은 미국의 GDP에 비해 세금자료에 포착되지 않는 약 40%의 소득을 어떻게 계층별로 배분하여 상위소득집중도를 추정할 것인가 하는 것.
그것이 참 어려운 일이라 여러 가정을 쓸 수밖에 없는데, 피케티 등은 세금자료에 나타나지 않는 사업소득과 자본소득 등이 세금자료의 소득과 비슷하게 계층별로 분배될 것이라고 가정한 반면, Auten과 Splinter는 IRS 감사자료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