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샤오미 미에어를 약 3년 정도 사용해 왔습니다. 얼마 전에 아주 작은 그라인더 소리처럼 날카로운 소리가 들려 수기를 샅샅이 확인했지만 원인을 찾지 못하다가, 결국 소음의 원인이 미에어 3C 후면에 달린 초미세먼지 센서의 쿨링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쿨링팬은 쿨러의 역할이 아니라 센서에서 공기를 빼주는 기능을 한다고 주변 자료를 통해 확인했고, 필요할 때만 작동하는 방식임도 파악했습니다. 소리의 원인을 확정한 뒤 인터넷 자료를 찾아보니 MPM12라는 초미세먼지 센서를 구매해 간단히 교체할 수 있다는 정보를 얻었습니다. 네이버쇼핑에서 배송비 포함 약 2만원에 구매했고, 센서 모양은 기종마다 달라서 본인 기종에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MPM12는 3C 전용 제품으로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장착 방법은 후면 센서 부분을 열고 나사를 두 개 풀고 커넥터를 뺀 뒤 새 부품으로 교체하면 되므로 난이도는 높지 않습니다. 후면 전원부의 열림 부를 일자 드라이버로 들어 올려 열 수 있고, 나사홀은 플라스틱이라 전동공구 사용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커넥터는 분리하기 쉽고, 새 센서를 먼저 커넥터에 연결한 다음 나사를 고정하면 됩니다. 정확히 맞는 부품이므로 3C에는 MPM12를 반드시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여러 호환품이 있지만 국내 배송과 합리적 가격을 고려하면 약 2만원은 충분히 수용 가능한 지출이라 느꼈습니다.
교체 후에는 후면 뚜껑을 다시 조립하고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교체 전에는 미세한 소음이 문제였고, 교체 후에는 그 그라인더 소음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또한 먼지 측정도 정상이고 미홈앱에서도 에러가 나오지 않아 1:1 교체로 충분히 해결되었습니다. 원래 센서를 분해해 보면 내부로 들어온 공기가 레이저 센서를 지나면서 쿨러로 배출되는 구조였고, 이로 인해 팬이 계속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먼지가 감지될 때만 작동하는 방식인 점이 확인되었습니다. 팬은 산업용 등급으로 크기나 전원 커넥터가 일반 소비자용으로는 구하기 힘들어 보였고, 교체용으로 팬만 개별 구매하는 것보다 센서 전체를 교체하는 편이 더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소음 문제를 해결했고, 미에어의 다른 부품 간 호환성도 높아 자가교체가 비교적 수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