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을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가 오늘(29일) 조 회장의 또다른 배임 의혹과 관련해 우암건설 본사와 계열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 건설사는 조 회장과 친분이 두터운 장선우 극동유화 대표가 최대주주로 있는 곳입니다.
검찰 수사의 초점은 2014년부터 약 2년 동안 진행된 한국타이어 대전사옥 '테크노돔' 신축 공사에 모아집니다. 2600억 원 규모의 이 공사는 대형건설사인 대림건설이 수주했습니다. 그런데 검찰은 당시 한국타이어가 대림건설 측에 "우암건설과 컨소시엄을 만들어 공사를 진행하라"고 요구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결국 공사의 80%는 대림이, 20%는 우암건설이 맡게 됐는데 단순 비율로만 계산해도 우암건설이 수주한 금액은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