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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 16세기에 시작된 페르시아 사파비 제국의 이야기(vs 오스만 제국)

 [중동사] 16세기에 시작된 페르시아 사파비 제국의 이야기(vs 오스만 제국)

1. 사파비 왕조의 건국 사파비 왕조는 근대 이란 역사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창건자 이스마일 1세는 1501년 사파비 교단과 튀르크계 전사들을 모아 지금으로 치면 이란 북부의 '타브리즈'라는 도시(카스피해 서쪽의 도시)에 사파비 왕조를 건국했습니다. 이스마일 1세에게 강력한 전력이 된 붉은 모자를 쓴 기병을 '키질바시'라고 합니다.

그는 자기자신을 시아파의 화신이라 칭하고 과거 페르시아 군주의 칭호인 '샤'를 계승하기로 했습니다. 주변국이 쓰고 있던 '칸'이나 '숱탄'의 칭호가 아니었죠.

수도 주민들의 반 이상이 수니파교도였음에도 이스마일 1세는 개의치 않았습니다. 수니파가 존경하는 초대 칼리프인 아부 바크르와 2대, 3대 칼리프인 우마르와 우스만을 폄하할 것을 국민들에게 강요하고, 기존 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