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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대전은 확실히 세계사 흐름을 바꿔놓았네요.

 비수대전은 확실히 세계사 흐름을 바꿔놓았네요.

383년 11월 벌어진 비수대전은 전진의 100만 대군과 동진의 8만 명이 맞선 전투였죠. 심지어 서역으로도 10만명의 원정군을 더 보냈다고 합니다.

물론 이건 기록상에 나오는 기록이고, 실제 전진의 병력은 3분의 1도 안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4세기 후반 전진의 군주 부견은 대륙 통일을 거의 완성하고 있었습니다. 370년 전연을 정복하고, 북벌로 전진과 맞섰던 환온이 죽자 역공을 가해서 한중을 비롯한 서쪽의 영토를 차지했습니다. 378년에도 동진이 가진 양양 영토를 가져갔죠. 핵심이었던 화북 지역을 완전히 장악하고, 과거 삼국지의 촉나라 땅까지 손에 넣으면서 전진과 동진의 격차는 압도적이었습니다.

반면 동진이 가진 남쪽 영토는 개발이 아직 안 된 곳이 너무 많았죠. 당시 두 나라의 국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