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 #43 ️ 시시콜콜했던 한해를 돌아보며 한해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눈 깜빡하니 어느새 2023년 12월의 마지막주이다. 올해는 내 팔자엔 없을거라 여기던 운동을 시작했다.
복싱을 시작했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났고 모르던 세계를 알아가는 중이다. 꽃이 필 때, 더운 한 여름엔 산에 오르기도 했다.
꾸준히 책도 읽었다. 나의 부족함을 채우기엔 책만큼 좋은 선생님은 없는 듯 하다.
맛있는 것들은 여느때처럼 열심히 먹고 있다. 주머니 속 3천원이 없어도 붕어빵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밖에서만 사먹던 간식을 집에서 손쉽게 데워 먹을 수 있다니 격세지감을 느낀다. 요거트에 꿀 올리고, 새빨간 딸기는 오롯이 내 몫이다. 12월에 사무실엔 꽃도 피었다.
최근 다시 조금씩 물감을 만지는 중이다. 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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