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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파인GC IN 코스 홀별 공략법을 사진으로 담은 냉혹한 후기

 샌드파인GC IN 코스 홀별 공략법을 사진으로 담은 냉혹한 후기

IN 코스에 들어서면서 느낀 것은 하나였습니다. OUT보다 무겁다. 전장이 늘었고, 파5 두 홀 모두 550야드를 넘깁니다. 파4 역시 평균 전장이 400야드에 가깝습니다. 숫자만으로도 이미 OUT 코스와 성격이 다릅니다. 거기에 폰드, 크리크, 대관령 바람까지 더해집니다. 후반 9홀은 체력보다 판단을 먼저 요구하는 코스입니다.

Par 4 HDCP 8 티잉 구역이 높은 내리막 홀입니다. IP존의 폭이 비교적 넓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페어웨이 중앙보다 좌측을 향해 티샷을 보내는 것이 세컨드 샷 각도를 만드는 데 유리합니다. 그린 난도는 무난한 편입니다. 버디에 도전해볼 수 있는 홀입니다.

Par 4 HDCP 4 IN 코스에서 전장이 가장 부담스러운 파4 홀 중 하나입니다. 홀 전체가 평탄하고 곧게 뻗어 있어 시야는 열려 있습니다. 페어웨이 폭도 넓은 편입니다. 다만 거리 난도가 있습니다. 티샷에서 최대한 비거리를 확보해야 세컨드 샷 부담이 줄어듭니다.

Par 3 HDCP 10 그린 주변에 배롱나무와 팽나무가 어우러져 코스에서 가장 그림 같은 장면 중 하나를 만드는 홀입니다.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플레이 긴장감이 함께 오는 홀입니다.

Par 5 HDCP 2 IN 코스에서 가장 어렵고 가장 기억에 남는 홀입니다. 폰드를 가로질러 티샷을 해야 하고, 다시 크리크를 넘겨 세컨드 샷을 보낸 후에, 800야드에 달하는 긴 벙커를 넘겨 온그린을 노려야 하는 구조입니다. 세 번의 샷 모두 장애물 넘기기가 요구됩니다. 첫 번째 샷부터 공략 포인트를 명확히 잡아야 합니다. 전략적인 어프로치 없이는 파 세이브도 쉽지 않습니다. 홀 전체가 하나의 도전입니다.

Par 4 HDCP 6 코스에서 대관령 정상을 바라볼 수 있는 유일한 홀로, 매년 3월까지 하얗게 남아 있는 설경이 보이기도 합니다. 대관령 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인해 실제 체감 비거리가 줄어드는 홀입니다. 티샷 탄도가 너무 높으면 세컨드 샷 부담이 커집니다. 거리 손해를 줄이기 위한 탄도 조절이 필요한 홀입니다.

Par 3 HDCP 18 향 위주의 편안한 샷을 시도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클럽 선택도 실제 거리보다 한 클럽 길게 잡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욕심을 버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홀입니다.

Par 5 HDCP 12 우측으로 휘어지는 도그레그 Par 5입니다. 티샷이 슬라이스나 푸시 구질로 빠지더라도 우측 높은 법면 덕분에 대부분 아래쪽으로 내려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감하게 티샷을 보내는 것이 오히려 유리합니다. 세컨드 샷도 큰 저항 요소 없이 공략할 수 있어 버디를 노려볼 수 있는 홀입니다. IN 코스에서 스코어를 만들 수 있는 홀 중 하나입니다.

Par 4 HDCP 14 전반적으로 오르막이며 그린 난도가 IN 코스에서 가장 높은 홀입니다. 그린의 언듈레이션이 앞쪽보다 뒤쪽이 높은 구조입니다. 세컨드 샷이 짧지 않도록 클럽 선택에 주의해야 합니다. 핀 위치에 따라 공략 방향도 크게 달라집니다. 반드시 핀 위치를 확인하고 어프로치 방향을 결정해야 하는 홀입니다.

Par 4 HDCP 16 IP존이 좌측 소나무로 인해 좁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전방 크로스 벙커 좌측을 향해 티샷을 보내는 것이 유리합니다. 18홀의 마무리에 어울리는 풍경과 구조를 가진 홀입니다.

총평 IN 코스는 OUT 코스보다 길고 어렵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전장보다 판단이 더 어렵게 느껴집니다. 폰드가 있고, 크리크가 있고, 대관령에서 내려오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요소들이 무조건 벌타를 만들기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매 샷마다 질문을 던집니다. 넘길 것인가, 돌아갈 것인가, 공격할 것인가, 안전하게 남길 것인가. 특히 13번 홀은 그 질문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홀입니다. 티샷과 세컨드 샷, 그리고 그린 공략까지. 매 단계마다 선택을 요구합니다. 반대로 16번 홀은 IN 코스 안에서 드물게 적극적인 공략이 허용되는 홀입니다. 그래서 더 반갑게 느껴집니다. 풍경이 만들어내는 장면은 아름답지만, 막상 티잉 구역에 서면 풍경보다 클럽 선택이 먼저 떠오릅니다. 결국 샌드파인GC IN 코스는 긴 코스라서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자연을 장애물로 쓰기보다 판단 요소로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폰드와 크리크, 바람과 지형, 그리고 시야가 만들어내는 고민이 계속 이어집니다. 샌드파인 IN 코스는 힘보다 선택이 먼저 필요한 9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