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썬밸리CC 가는 길에 한 끼 식사를 고민하다가 횡성 서원면의 풍경칼국수를 선택했습니다. 직접 담근 장으로 맛을 낸 장칼국수와 깔끔한 제육이 주인공인 이곳은 마치 집밥 같은 밥상이 기다리는 곳이었고, 예약이 안 된 원래 가려던 곳을 차선으로 택했지만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라운드 후 국수가 아쉽지 않을 만큼 양도 넉넉했고, 쌈장 한 숟가락에 장칼국수 한 그릇의 맛이 어우러져 이곳이 왜 동네에서 오래 살아남은 집인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콩국수와 돈가스도 꼭 먹어봐야겠다고 다짐했고, 만약 누군가 근처 식당을 추천해 달라고 한다면 주저 없이 이곳을 말할 것입니다.
식당 외관은 수수하지만 주차장은 넉넉하고 주변이 조용합니다. 실내는 깔끔한 목재 톤의 좌식 테이블 구성으로, 동네 손님들과 외지 손님이 어우러지는 분위기가 이곳의 성실함을 보여줍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콩국수와 돈가스이지만 우리는 들깨칼국수와 제육으로 시작했고, 제육의 쌈장 맛에 매료되어 순자표 장칼국수의 맛이 궁금해졌습니다. 국수치고 가격대가 있지만 한 그릇의 양이 넉넉해 그 저항감이 쉽게 없어졌습니다. 기본 반찬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고, 제육은 달지 않고 맵지 않은 편으로 흔히 보는 매운 양념과 다른 맛이었습니다. 들깨 칼국수 국물은 고소하고 담백했고, 장칼국수는 ‘장이 다 했다’는 표현이 딱 맞았습니다. 장이 맛있어 “장도 파시나요?” 하고 여쭤보니 “그렇게 팔면 장사 못 해요”라는 따뜻한 농이 돌아왔습니다.
주소는 강원 횡성군 서원면 서원서로 109이고 영업시간은 월~금 08:00–21:00, 토 10:00–21:00, 일 14:00–21:00이며 황태해장국은 조식 메뉴로 오전 6시~9시까지로 예약이 필수였습니다. 체크포인트로는 콩국수와 돈가스가 대표인데도 쌈장과 장칼국수가 특히 인상적이고, 국수치고는 가격대가 있지만 양이 넉넉하며 장은 판매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요약하자면 동네 주민들도 자주 찾는 로컬 맛집으로, 한 끼를 먹고 나오는 길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풍경이었습니다. 풍경칼국수라는 이름이 어쩐지 이유가 있었던 셈이죠.
원문 링크 : 순자표 장 맛의 위엄 | 풍경칼국수 | 동원썬밸리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