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티스토리 데이터 처리 중입니다.

[지중해 에게해 크루즈]그리스 산토리니 - 사라진 마을과 아름다운 마을

 [지중해 에게해 크루즈]그리스 산토리니 - 사라진 마을과 아름다운 마을

화분이 놓인 돌계단 밑으로 짙푸른 바다가 보이는 풍경은 자꾸 자꾸 셔터를 누르게 만든다. 잊혀질 것을 두려워 하는 것처럼...

온통 흰색인 마을은 강렬한 태양빛에 반사되어 눈이 부시고 발코니의 꽃을 가꾸는 아낙네의 모습이 평화롭다. Oia에서 구경을 마치고 우리는 섬의 남쪽 끝의 Thira 유적지를 향해 출발했다.

티라의 대규모 거주지역 유적으로 가는 마지막 언덕. 힘들게 올라오는 여행자들 뒤로 에게해의 바다가 아름답다.

M은 더위와 언덕길에 지쳐 저 아래에 머물로 나는 발걸음을 재촉한다. 당시 사람들은 어쩌자고 차를 타고도 오기 힘든 이 높은 곳에 거주지를 만들었던 것일까.

인간의 암팡진 집념이 전해져 다시 내 등에 서늘한 바람이 인다. 유적.

땅 끝까지 길게 펼쳐진 수천년 전 사람들의 흔적. 무슨 말.....